[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들의 절반은 아르바이트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사교육비보다는 여름휴가비용을 조금 더 지출하게 될 전망이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여름방학을 맞은 전국 대학생 1,8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방학 계획과 아르바이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할 분야로 절반이 넘는 52.5%가 ‘아르바이트’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토익’(11.2%) ‘자격증’(8.5%) ‘취업준비’(8.1%) ‘여행’(7.5%) ‘취미활동’(4.2%) 순이었다.
특히 저학년일수록 ‘아르바이트’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높았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취업준비’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높았다. ‘아르바이트’는 1학년(64.3%)이 4학년(28.4%)보다 2.3배, ‘취업준비’는 4학년(24.1%)이 1학년(3.6%)보다 6.7배나 많았다.
또 방학 지출계획을 살펴보면 대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 휴가비용으로 평균 ‘24만 8,000원’을 쓸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교육비 지출 계획은 평균 ‘18만 6,000원’으로 여름휴가비용보다 6만 1천원 더 적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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