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구직자들 사이에서 ‘취업스터디’가 효과 높은 취업의 노하우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렇다면 취업준비생이 생각하는 취업스터디의 득과 실은 무엇일까?
취업포털 커리어가 ‘취업스터디의 득과 실’을 주제로 구직자 608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업스터디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수확물로 ‘취업관련 정보 습득’(21.2%)을 꼽았다.
이어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14.4%) ‘인맥형성’(12.4%) ‘모의 면접을 통한 면접스킬 습득’(11.1%)이 뒤따랐고, 특히 10.2%는 취업스터디로 얻을 수 있는 수확물로 ‘애인’을 선택해 취업스터디의 새로운 이면을 보여줬다.
취업스터디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다른 팀원에 비해 내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초조해진다’(33.8%)가 가장 많은 취업준비생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취업을 먼저 하거나 자신보다 높은 스펙(능력)을 지닌 팀원 때문에 열등감이 생겨 자신감을 잃는다’(27.4%), ‘무책임한 팀원에 의한 스터디 해산 위험성’(19%), ‘마치 소개팅처럼 변모한 스터디’(12.6%), ‘과도한 벌금이나 규율’(6.2%) 등의 의견이 있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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