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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질 않은 휴양의 섬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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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질 않은 휴양의 섬 '남해'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1.06.30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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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행사 준비 해양스포츠 애호가들과 피서객 맞을 준비 완료

 

[KNS뉴스통신] 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질 않은 휴양의 섬, 해수욕장 가는 길마다 수려한 풍광과 맑은 공기를 덤으로 즐길 수 있는 보물섬 남해가 올해도 어김없이 피서객을 유혹하고 있다.

 남해군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상주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을 비롯해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미조면 송정솔바람해변, 아담한 남면 두곡.월포해수욕장과 사촌해수욕장을 자랑하고 있다.

오는 7월 6일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을 비롯해 8일 송정솔바람해변, 9일 두곡.월포해수욕장, 14일 사촌해수욕장이 각각 개장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상주은모래비치 등 군내 모든 공설해수욕장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관광객의 편의제공에 나선다.

또 전국 바다체전으로 불리는 ‘제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8월 12일부터 8월15일까지 상주은모래비치, 송정솔바람해변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5만여 명이 참가해 요트, 비치발리볼, 핀수영, 카누, 트라이애슬론,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등 제전 경기가 펼쳐지며, 해양문화행사, 갓후리체험, 죽방렴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행사가 준비돼 해양스포츠 애호가들과 피서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상주면에 위치한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은 반월형을 그리며 2㎞에 이르는 주단을 깔아놓은 듯한 은빛 모래와 바다 밑 모래알은 헤아릴 정도로 맑고 깨끗한 물, 울창한 송림은 상주은모래비치의 자랑이다. 해수욕장 뒤쪽으로는 남해금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사계절 푸른잔디를 자랑하는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이 인근에 있어 스포츠․관광휴양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미조면 송정솔바람해변은 상주은모래비치에서 동쪽으로 4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드럽고 은빛이 나는 백사장과 명경지수(明鏡之水) 같은 바닷물이 송림을 배경으로 자리 잡아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맑은 바닷물과 송림으로 유명한 이곳은 서남향의 부드럽고 은빛 나는 백사장 앞으로 탁 트인 남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찾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열어준다.

보물섬 남해의 아담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남면 두곡.월포 해수욕장과 남면 사촌해수욕장이 안성맞춤이다.

또한, 이들 해수욕장 인근에는 청정해역 앵강만과 망망대해 남해바다를 바라보면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설흘산과 농산어촌체험관광과 바래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가천 다랭이마을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해수욕 사이사이 짬을 내어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올 여름 반짝이는 남해의 보물을 하나쯤은 꼭 마음에 담아가길 바란다.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남해가 곧 여러분의 눈길과 발길을 멈추게 할 것이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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