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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건강, 관광에 더하여 영화까지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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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건강, 관광에 더하여 영화까지 즐긴다!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3.07.01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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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제 17회 태백쿨시네마페스티벌

[KNS뉴스통신=박세호기자] 강원도 태백시는 백두대간을 이루는 도립공원 태백산의 웅혼한 기상을 받고, 아름다운 4계절 경관을 자랑하면서 전국제일 관광명소로서의 전통을 쌓아왔다.

철쭉꽃과 진달래가 계곡을 물들이고 또 계절이 바뀌면 백설 같은 흰 눈이 온 산을 덮어 겨울의 순백한 정서를 만드는 멋드러진 낭만의 고장인 이곳 태백시는 한 해 동안 방문객, 관광객, 산악인들로 붐빈다.

해맞이, 눈축제, 한강대제, 낙동강발원제 등 축제와 행사들도 때맞춰 개최됨으로써 계절의 정서를 만끽하게 해준다.

여름에는 고산지대의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과 더불어 숲속을 거닐면 절로 기쁨이 솟는다. 울창한 녹색의 수목들 사이에서 도회지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가족애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보는 귀한 시간을 휴가기간에 만끽해보는 것도 의의가 있을 것이다.

여기에 명화의 감동과 영화제의 설렘이 함께 한다.

태백시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쿨~~한 태백으로의 시네마 힐링’ 이라는 주제로 제17회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7월 27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상반기 화제작 ‘7번방의 선물’ 상영을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오블리비언, 송포유, 미나문방구, 레미제라블, 티파니에서 아침을, 뷰티풀 크리처스, 더 자이언트, 차이니스 조디악 순대로 영화를 상영 한다.

    자료사진 = 제 15회 행사 포스터

특히 8월 1일 상영되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젊은층에게는 생소한 고정영화 한편을, 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은 무료이며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태백시민 노래자랑대회도 개최한다.  한편 시내 중앙로에서 워터 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오후 1시부터 2시에 진행된다.

이번 워터 페스티벌에는 신나는 물싸움과 타악퍼포먼스, 버블체험을 새롭게 도입하여 참가자들이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을 피해 시원한 여름을 꿈꾸는 모든 분들이, 자연이 숨 쉬는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에서 온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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