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국 메이저 언론사에 문화도정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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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국 메이저 언론사에 문화도정 알리다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3.06.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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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신사, 신화사, 소후, 경북 문화관광 취재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는 6월 25일~27일까지 중국 메이저 언론사와 통신사인 신화사, 중신사, 소후의 주필과 기자들을 초청, 세계문화유산과 경북 관광명소를 심층 취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경북 취재단에는 세계적 뉴스기관인 신화사의 리샤오빈 편집장과 기자, 중신사의 판슈린 주필, 세계최대 중국어 포털 사이트인 소후의 기자가 동행 취재하여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경북 홍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중국 메이저 언론사 초청은 중국 관광객이 인바운드 제1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여 중국 관광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추진했다.

특히,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6일 도청 접견실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의 지난 2009년 경주 방문시, 시진핑 주석과의 면담 후 맺은 각별한 인연과 올해 4월 경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산시성을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순방시 방문하게 된 점을 소개하면서 경북도와 중국의 우호관계를 설명했다.

또한 새마을세계화 사업이 UN과 함께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 빈곤퇴치 모델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중국에 새마을초등학교 건립, 칭화대학교에서 새마을에 대한 특강 내용을 소개했다.

아울러 산시성은 실크로드의 핵심인 서안을 포함하고 있어 경북도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연계해 전략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실크로드 사업과의 상호연계성이 높은 지역임을 점을 강조하며 이번 엑스포 기간동안 중국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언론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로 문화가 경제를 선도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경북만의 특성을 살린 창조적 문화융성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은 한국을 대표하는 불교, 유교, 가야의 3대문화권이 공존하고 전국 문화재 20%, 전통고택 40%를 간직한 유서 깊은 곳인 만큼 경주와 안동을 둘러보고 북촌댁에서 고택체험과 종가음식도 맛보면서 한국 속의 진주인 경북문화관광자원을 중국사회에 널리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중국 주요 언론사 관계자들은 경북의 관광자원을 취재하면서 특히 유교문화가 고스란히 간직된 하회마을과 북촌댁, 신라 불교문화의 대표작인 불국사, 석굴암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도는 앞으로 이들 메이저 언론사 관계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경북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지를 중국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중국 메이저 언론사 관계자들의 경북 취재는 중국사회에 경북에 대한 관광 홍보효과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중국의 언론,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한 홍보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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