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아르바이트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생활비’를 꼽았다. 스스로 생계형 알바생이라고 인식하는 알바생도 10명 중 7명꼴에 달했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최근 ‘아르바이트, 왜하십니까’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알바몬 설문조사에서 ‘현재 아르바이트 중’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모두374명. 이들이 밝힌 아르바이트의 이유는 ‘생활비 마련’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를 꼽으라는 알바몬의 질문에 응답자의 37.2%가 ‘생활비 마련을 위해’라고 답했다.
이어 2위는 ‘여유 자금 마련을 위해, 부업 삼아(19.3%)’가 차 했다. ‘용돈마련(10.4%)’과 ‘본인 또는 가족의 학비 마련(9.6%)’ ‘데이트, 물건구입, 여행 자금 등 특정한 목적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8.0%)’가 근소한 차이로 3~5위에 올랐다.
아르바이트의 직접적인 사유로 ‘생활비 마련’을 꼽지 않았다고는 하더라도 많은 경우 알바생들은 스스로를 ‘생계형 알바생’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스스로 생계형 알바생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67.9%에 달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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