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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시니어 영화감독들의 첫 번째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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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시니어 영화감독들의 첫 번째 제작발표회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6.26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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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울 중구는 6월28일(금) 오후2시 충무로에 있는 대한극장에서‘ 시니어 영화제작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 발표회는 건강한 정보문화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중구청, 서울미디어센터,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정보문화의 달 행사로 열리는 것. 중구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IT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시니어 영상제작 교육’을 실시하였다.

다양한 삶의 역사를 가진 시니어 세대들이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젊은 시절 바쁜 삶으로 접어 두었던 꿈과 열정을 재발견함으로써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영화제작에 초보인 60~70대의 교육생들은 작품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제작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10~15분짜리의 단편영화를 스스로 제작했다. 제작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입술이 부르트고 밤잠을 설치면서 때론 그만두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지만 창작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았다. 다소 서툴지만 이번 발표회를 통해 영화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셈이다.

이번 발표회에 상영할 작품은 극영화 1편, 다큐멘터리 8편으로 총 9편이다. 극영화는 교육생 대부분이 배우로 참여하였고, 다큐멘터리는 개인별 또는 2~3인의 팀별 제작활동을 진행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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