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착한가격업소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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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착한가격업소 재점검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3.06.25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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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결과 375개소 선정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안전행정부와 대구시는 자율적으로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에 참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위생부분을 강화한 심사 기준으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위생관리 상태 등이 우수한 식품위생업소를 우대해 신규 지정업소로 56개소를 지정했다. 또 휴업·폐업·가격인상 등의 이유로 26개소를 지정 취소해 총 375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하게 됐다.

이번 일제정비에서는 착한가격업소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식품안전 강화 및 사후 관리를 통한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위생모범업소를 우대해 신규 발굴했으며, 기존 착한가격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재검검으로 가격·품질 등이 부적격한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 취소했다.

신규 지정된 업소는 중구 4, 동구 15, 서구 5, 남구 5, 수성구 6, 달서구 13, 달성군 8 등 총 56개소(위생모범업소 17개소)로 현재 달서구가 99개소로 우리시에서 착한가격업소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업소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한식 212개소, 중식 58개소, 양식 3개소, 일식 7개소 등 외식업이 280개소로 가장 많으며, 이·미용업소 78개소, 세탁업 10개소, 목욕업 7개소 순이다.

소비자들은 착한가격업소 전용 모바일 앱(대구착한가격업소)을 이용하면 착한가격업소의 정보와 실시간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전용 홈페이지(www.mulga.go.kr)를 방문하면 손쉽게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영호 대구시 경제정책과장은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인증표찰과 지정서를 받아 업소에 게시·홍보하게 되며,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제공받고 외식업소는 상수도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2011년 11월부터 지역 평균가격 이하의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위생청결, 종사자 친절도, 옥외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등 정책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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