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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춤ㆍ수다 등 다양한 여성주간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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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춤ㆍ수다 등 다양한 여성주간 행사 마련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6.24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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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제18회 여성주간(7월1일~7월7일)을 맞아 서울의 중심 중구가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서울을 위한’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중구는 7월9일(화) 오후2시 구청 대강당에서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갖는다. 구민 300여명이 참석하며,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15명에게 여성권익 향상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평범한 여성들이 춤을 통해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인 ‘춤추는 꽃중년 프로젝트 2’가 중구문화재단 주관으로 8월말까지 열린다.

춤과 수다라는 주제로 현재 중구에 사는 중년여성 30명이 6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충무아트홀에 모여 임소연 교수 지도로 새로운 춤 동작을 짜면서 수다를 떠는데 흠뻑 빠져있다. 여성주간 기념행사때 댄스공연을 선보이고 8월23일 충무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7월6일(토) 중구여성플라자 6층 요리실에서 열리는‘아빠는 파티쉐’는 엄마를 위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특별 케이크를 만드는 독특한 행사다. 2대 또는 3대로 구성된 14가족이 참가해 가족 사랑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7월3일(수)에는 오전10시부터 중구여성플라자 5층 다목적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인 ‘꿈을 품다’가 열린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별 채용 상담 및 현장면접은 물론 취업상담 및 이력서클리닉,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 등을 진행한다. 바리스타 체험과 타로카드로 알아보는 취업운세, 건강체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였다. 

오후 7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충무아트홀과 함께하는 사랑방 콘서트가 열린다. 책‘연탄길’의 작가인 이철환씨가 진행하는 콘서트는 구리시오페라단과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출연해 여성을 위한 사랑과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7월1일부터 6일까지 중구여성플라자 1층 앞마당에서는 여성권리선언문 만들기‘희망을 심다’행사가 진행된다. 여성의 권리에 대한 의견을 종이에 적어 선언문 나무에 걸어두면 된다. 주민참여의 이 의견들을 모아 중구여성플라자 홈페이지에 7월12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구여성플라자 5층 다목적실에서 ▶시(7월1일) ▶내 아내의 모든 것(7월2일) ▶안토니아스 라인(7월4일) ▶헬프(7월5일) 등 여성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이에 앞서 바쁜 일상에 배우자를 찾지 못하는 젊은 남녀들을 위해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두근두근 커플 예감’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6월28일(금) 오후7시부터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서울시 거주자 및 서울시 직장인 미혼남녀 25쌍이 커플 이벤트 및 레크리에이션을 즐긴다. 

그리고 6월27일 오전10시 구청 대강당에서 구청 여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특강을 갖는다. (사)한국청소년한마음연맹 안희옥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선배의 발자취는 후배의 이정표’라는 주제로 1960년과 2010년 공직, 사회변화에 따른 여성 지위와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정책 수립ㆍ집행ㆍ평가자인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구청 대강당에서 7월9일, 16일, 23일 3회에 걸쳐 성인지정책교육도 실시한다. 공무원들의 성인지 관점을 향상시켜 정책의 성차별을 제거해 양성평등 사회를 이룩하고자 서울여성가족재단 주관으로 성인지예산과 성별영향평가 등에 대해 교육한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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