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시범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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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시범사업'추진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3.06.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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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강성호)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중증장애인에게 응급상황 발생시 지역사회의 소방서․지역센터와 연계하여 24시간, 365일 신속한 응급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정부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은 응급상황 발생시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안전보호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서 중증 독거․취약가구 장애인 50명 이상 지자체 중 21개 지역을 선정하였다.

서구에서는 2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상시보호가 필요한 중증 장애인 100세대 정도가 10월부터 시범사업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응급안전서비스의 주요내용은 ▶ 중증장애인 가구에 화재․가스․활동감지센서, 가스차단기, 투척식 소화기를 설치하고 최중증 장애인 세대에는 맥박센서와 네트워크 카메라도 설치한다. ▶ 이런 감지시설을 통하여 응급사고 발생시 응급안전 시스템과 소방방재청 u-119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내용이 전송되어 항상 보호를 받게 된다. ▶ 또한 지역센터에서는 사전점검, 안전확인, 응급호출 모니터링, 장비 작동여부 점검,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한 응급안전망 구축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김동국 복지사업과장은 “이번 중증 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시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중증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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