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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안전한 여름나기 위한 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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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안전한 여름나기 위한 종합대책 수립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6.14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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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중구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자 ‘2013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

이 종합대책은 ▲수방대책 ▲재난취약계층 보호 ▲보건 위생 관리 ▲구민생활 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 등 5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구청내에 상황관리반ㆍ응급복구반ㆍ교통대책반ㆍ분석보고반ㆍ대민구호반ㆍ홍보반 등 6개 반으로 편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였으며, 각 동주민센터에도 지역자율방재단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모래주머니 9천개, 모래마대 8천개, 삽 200개, 수방모래함 90개와 2.5톤 덤프트럭 1대, 1톤 더블캡 1대, 양수기 300대, 준설기 3조(6대) 등의 수방장비를 구비하였다.

이 계획에 따라 동국대 입구에 빗물저류조를 신설하고, 하수관거를 우기전에 70% 이상 준설해 통수 능력을 향상시킨다. 빗물받이 4천8개소를 준설하고, 보도상 영업자 1천435명을 지정해 침수취약지역 빗물받이 관리를 맡긴다. 공무원 138명을 책임담당자로 지정해 침수취약가구 275가구의 수해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다.

폭염에 대비해 소공동주민센터 등 67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돌보미를 운영한다. 아울러 폭염특보 발령시 65세 이상 어르신, 초ㆍ중ㆍ고 학생, 건설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한다.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서울신용보증재단 등의 재해복구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총 30개소의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성해 감염병 환자 발견시 역학조사반을 즉시 파견하는 등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취약지역 239곳에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15개 주민자율방역단을 운영해 해당 동 주택가 뒷골목 및 상가밀집지역, 하수도 및 맨홀 주변 등의 방역을 실시한다.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사고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조기 확산을 차단한다. 횟집이나 뷔페 등 식중독 발생 취약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집단급식소ㆍ식재료 공급업소 등 187개소에 대해 급식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급식인원 50명 미만 어린이집과 어르신복지관 등에 자가 위생진단 및 위생수칙 알림 스티커를 배부한다.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변, 주택가 골목길의 장기방치ㆍ무단투기 폐기물 발견 즉시 수거한다. 간선도로변은 매일, 이면도로는 주 2~3회 물청소를 실시한다. 침수지역의 수해폐기물을 즉시 수거 처리하고, 임시적환장을 포함해 수해폐기물 집하장소의 청결한 위생관리를 위해 1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한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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