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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의 감정’, 혼전 남성심리 파헤친 솔직_발랄 성인 연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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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의 감정’, 혼전 남성심리 파헤친 솔직_발랄 성인 연애물
  • 이준표 기자
  • 승인 2013.06.13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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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독립영화관‘, “사랑 앞에 변덕스럽지 않은 남자 없다?”

[KNS뉴스통신=이준표 기자] "드디어 100%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

잘 만들어진 디지털 영화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성지혜감독의 '여덟번의 감정'이 KBS 1TV에서 방송된다.  16일(일) 1시 5분에서 90분간이다.
 
스토리인즉, 갤러리 큐레이터인 종훈(김영호 분)은 유명화가인 전화백(명계남)의 전시를 준비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는 내용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러던 차, 오래 전 알고 지냈던 은주(윤주희)에게 연락하게 되고 새하얀 간호복을 입고 청순한 미소로 반겨주는 그녀에 반하게 된다. 
 

 

서울로 돌아온 종훈은 연락이 뜸해진 연인 선영(황인영)에게 결별을 선언하고 은주와의 사랑을 키워나간다.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사랑은 나날이 무르익어 가고  종훈은 은주와의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막상 결혼이 현실로 다가올 즈음, 그는 걷잡을 수 없이 심드렁해지는데... (이른바, 남자의 변덕?!)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 결혼적령기의 전문직 남성이 자신을 둘러싼 여성들의 매력에 끊임없이 흔들리는 모습을 재치 있는 유머와 독특한 구조로 풀어낸 본격 성인 연애담!

전작 <여름이 가기 전에>를 통해 소소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여성들의 심리를 담백하고 감각적으로 연출하며 '여자 홍상수의 등장'이라는 호평을 받은 성지혜 감독의 두번째 작품(2010. 9월작)이었으며 당시 시네마디지털 서울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었다.
 
 

이준표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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