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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기업사냥꾼 일당 검거 "허위 공시 등 수법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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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기업사냥꾼 일당 검거 "허위 공시 등 수법 사용"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3.06.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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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냥꾼과 공모한 증권방송사 전문가 등 사법처리

[KNS뉴스통신= 조현철기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제2부(부장검사 이원곤)는 인터넷 증권방송 모니터를 통해 코스탁 상장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하고 인수회사의 자금 및 자사주를 횡령한 기업사냥꾼 A씨와 B씨를 구속기소 했다.

피의자들은 2012년 2월에서 8월 사이 사채업자로부터 차입한 자금으로 상장사를 인수하는 것임에도 마치 자기자금으로 인수하는 것처럼 허위 공시하고, 인수진행과정에서 주가가 하락하자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인터넷 증권방송 등을 통해 인수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처럼 유포하여 단기간 주가를 급등 시켰다.

검찰은 T사 인수과정에서 명의를 빌려준 T사 대표이사 C씨, 전 최대주주 D씨, 인터넷 증권방송전문가 H씨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T사의 경우 2012년 2월 1일  1,180원 하던 주식이 그해 8월 8일 4,295원으로 장중주식이  3.4배 까지 상승했다. 또 인수에 필요한 자금 이상으로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인수대금, 중계수수료 등을 지급하였고 주가급등기 에는 인수주식 중 60만주를 매도해 약 9억원의 부당이익을 취득했다.

검찰은 일부 인터넷증권방송전문가들이 기업탐방 각종 공시자료 분석을 통해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한다고 하면서 주가조작세력이나 M&A 브로커 등과 모의하여 주가를 조작 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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