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기자]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은 7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정자문회의 사무총장(모하메드 알-암르, Dr. Mohammed Al-Amr)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방안과 의회협력 증진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정 사무총장은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사우디 특사를 파견해 준 데 사의를 표명하며 "사우디는 한국의 최대 원유공급국이자 최대 해외건설시장으로서 우리 경제 발전의 주요 파트너임을 높이 평가하고, 공히 G20의 일원으로서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알-암르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국회사무처의 행정 및 기술분야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방문"이라며 "이번 방문이 양국간 경제·문화 분야의 협력을 넘어 의회 간 관계를 증진시키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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