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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이후 두 번째 정상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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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이후 두 번째 정상 개방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3.06.06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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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국립공원관리공단 공동 추진

[KNS뉴스통신=김필수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해 오는 8일 오전8시부터 오후4시까지 시민들에게 올해 두 번째로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는 지난 3월4일 무등산이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서 4월6일 제1차 행사를 열었다.

1차 개방 당시에는 우천으로 탐방객이 저조했지만 최근 무등산에 철쭉과 녹음이 짙어지면서 전국에서 많은 국민들이 정상개방을 열망해 옴에 따라 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2차 정상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동서교류와 국민 대화합 차원에서 추진중인 달빛동맹과 관련해 대구시장과 광주시장의 일일 교환 근무시 대구ㆍ경북 호남향우회원 40여명이 참여를 제의해 탐방키로 하는 등 전국에서 많은 탐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방 노선은 서석대에서 부대후문을 통과해 부대정문으로 나오는 0.9㎞(서석대→부대후문→인왕봉→지왕봉→부대정문) 탐방코스다.

 
이번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 개방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무등산 정상은 군부대 영내이므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특히, 군사시설을 포함한 통제구역 출입과 사진촬영 등을 자제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화기물은 휴대하지 않아야 한다.

 

김동수 공원녹지과장은“행사 당일 초여름 날씨로 고온이 예상됨에 따라 충분한 음료를 준비하는 등 철저한 준비 속에 안전한 산행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금까지 무등산 정상 개방 탐방객 현황을 보면 17만 3,000명(2011년 2회 / 5만명, 2012년 4회 / 12만명, 2013년 1회 / 3,000명)이다.

또한 무등산국립공원 정상 개방 문의는 광주시 공원녹지과(062-613-4211~13),무등산생태문화관리사무소(062-613-7851~2),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062-227-1187),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061-371-1187)로 하면된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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