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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 직원 월급여 자투리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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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 직원 월급여 자투리 후원금 전달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1.02.19 0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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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퇴소하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자립지원금으로 전달

부산시는 2월 21일 오후 5시 30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아동복지시설 퇴소청소년과 시설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시 직원 월급여 자투리 후원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시 직원 월급여 자투리 지원으로 모은 4천6백만원으로 허남식 부산시장이 2월 퇴소하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자립지원금으로 전달하며, 2011년 시설 퇴소자는 115명(고졸 99명, 대졸 16명)으로 지원금은 1인당 40만원이다.

‘시 직원 월급여 자투리 적립 사랑의 후원사업’은 부산광역시 아동복지시설 퇴소 아동 자립지원을 위해 지난 2008년 4월부터 모금하고 있으며, 시 직원과 민간인, 단체원 등 1,274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매월 급여에서 1천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적립하여 지원한다.

지난 2010년에는 140명에게 4천9백만원, 2009년에는 150명에게 7천5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허남식 시장은 “어린 학생들을 맞아서 믿음직한 청년이 되도록 정성을 다한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퇴소 청소년들에게 “젊음과 열정을 갖고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완성시켜, 스스로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고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주길” 당부할 계획이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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