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18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 지정 위한
[kns뉴스통신=김필수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8일부터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광주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지난 1982년부터 자연스럽게 불러온 민주화운동의 대표적인 노래이며 광주민주화운동이 1997년 5월7일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정부 주관 기념식에서 2008년까지 제창돼왔지만 2009년부터 식전행사 또는 합창 등으로 격하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 노래는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과 민주공화국 수호의지를 잘 표현한 노래이므로 반드시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돼야 한다.”라며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5월28일 오전9시 현재 온라인 서명자는 2만 4,348명에 이르고 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