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곽나영 기자] 서울시는 27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지멘스 에너지솔루션 아시아지역본부 투자유치를 위한 서울시-지멘스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엔 박원순 서울시장,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과 지멘스 김종갑 대표이사, 정명철 부사장 등 내·외부인사 8명이 참석한다.
지멘스사 아시아지역본부는 오는 10월 설립예정이며, 설립 시 우수 기술 유입과 직접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멘스는 독일 직원을 서울로 파견해 친환경적 최첨단 발전소 설계 및 운영기술을 국내에 전수, 에너지산업분야 기술 발전 및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멘스 아시아지역본부가 설치되면 아시아 태평양과 중동지역까지 아우르는 에너지솔루션분야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멘스사 에너지솔루션 아시아지역 본부의 서울 설치는 서울이 다국적 기업들의 새로운 투자지로 주목받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멘스 아시아지역본부가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곽나영 기자 haru2006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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