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곽나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2003년 계약심사제 도입 이후 지금까지 10년간 축적된 원가계산 노하우를 자치구와 출연기관 등에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는 공사-용역-물품구매-민간위탁 사업을 발주할 때 원가가 적정하게 책정됐는지 계약 전에 검토하는 제도다.
이번에 시행하는 ‘찾아가는 원가계산 맞춤 교육’은 그동안 축적된 원가산정의 방법을 보다 실질적으로 알리기 위해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교육일정은 27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시작으로 교육 수요자가 희망하는 장소와 일자에 맞춰 상·하반기 2회로 나눠 4개월간 실시한다.
시는 11개 자치구, 5개 투자·출연기관 등 25개 기관을 찾아가 올해 11월 말까지 78회 교육을 할 계획이다.
교육분야는 민간위탁-용역-물품 제조·구매-토목-건축-설비 6개 분야별로 수요기관에서 요청한 수준에 맞춰 상·중·하로 구분해 2~3시간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수요기관의 요청에 따라 2~3명 소수인원에 대해서도 교육을 시행해 신기술-신공법 원가계산에 필요한 지식을 전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곽나영 기자 haru2006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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