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존제품의 스마트제품化(화) 지원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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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존제품의 스마트제품化(화) 지원에 적극 나서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3.05.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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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는 기존제품에 스마트 디바이스와 앱을 연동하는「SNS에 기반한 스마트 프로덕트 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기존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기존 제조업의 신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본 사업은 ‘11년부터 ’14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성균관대학교 주관 경북TP, 경기TP, 서울TP, 부산TP, 숭실대, 동아대 등이 참여하여 스마트 프로덕트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경북지역 참여기관인 경북TP를 통해 지역 중소 벤처기업이 스마트 프로덕트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제품의 시제품제작, 마케팅, 품질인증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 프로덕트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스마트 피부습도측정기, 스마트 리모콘 컨트롤러인 클리커 블루 등이 있다.

‘스마트 피부습도측정기’는 기존 피부습도측정기를 소형화하여 스마트폰에 연결함으로써 자신의 피부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데이터를 저장하고 송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클리커 블루’는 스마트 기기뿐 아니라, PC에서도 사용 가능한 스마트한 리모트 컨트롤러로서 동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할 때 이전, 다음, 볼륨조절 등의 기능을 리모컨으로 사용 가능하며, 프리젠테이션 시 슬라이드를 전환하는 프리젠터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이다.

이외에도 수중음파탐지기술을 활용한 레저용 어군 탐지기인 ‘Sona.r’, 스마트폰을 통해 가스검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가스검진기 등 많은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년간 경북테크노파크를 통해 경북지역 중소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인‘블루파일럿’을 비롯한 시제품 15건, 품질인증 6건, 특허출원 3건 등의 큰 성과를 거두는데 적극 지원했다.

올해에도 IT기반 스마트 프로덕트와 관련된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시제품 제작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대기업 중심의 스마트 산업에 중소기업이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프로덕트라는 신규시장에 지역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벤처중소기업의 새로운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기를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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