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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기상재해 대비 시설물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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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기상재해 대비 시설물관리 철저 당부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1.02.19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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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월 중 폭설․강풍․저온 등으로 농가 큰 피해 가져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에서는 그동안 매년 2∼4월 기간 중에 폭설․강풍․저온 등으로 농작물과 각종 시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어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해마다 갑자기 찾아오는 급저온은 야간에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데 딸기, 오이, 토마토 등이 한창 수확기로 접어들어 난방기를 가동하여 주어야 하나 고장이 난 경우에 대비해 양초․알콜․축열물주머니 등을 예비로 준비하고 낮에는 충분히 환기를 시켜야 한다.

아울러, 보조열원인 양초는 10a당 40~60개를 사용하면 3~4℃온도 상승효과가 있으나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고, 축열물주머니는 온도를 2~3℃ 지온을 3~4℃ 상승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피해를 약하게 받아 회복이 가능한 포장은 햇빛을 2~3일 가려주었다가 서서히 햇빛을 받게 한 다음 요소 0.2%액을 엽면 살포해야 한다.

폭설․강풍 시에는 하우스 내의 수평․×형 골격을 보강하여 주고 비닐피복이 바람에 날리지 않게 비닐끈으로 견고히 묶어주며 노후화 되거나 붕괴우려가 있는 하우스나 축사는 버팀목을 보강하여 무너지지 않게 하고 비닐하우스 위에 눈이 많이 쌓이지 않게 수시로 쓸어내리고 또 하우스에 눈이 많이 쌓여 붕괴우려가 있을 때는 비닐찢기로 골재의 붕괴를 예방해야 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2~4월 중 폭설, 강풍, 저온 등이 농가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바, 각종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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