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교통의 요지로 1일 평균 4만여 명이 통행하는 서울메트로 홍제역이 ‘건강테마역사’로 탈바꿈 했다.
서대문구가 오는 11월까지 서울메트로 지하철 홍제역 지하 2층에 ‘건강나눔 카페 힐링 홍제역’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나눔 카페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홍제역 지하 공간을 활용한 건강 상담 카페로 상설 운영된다.
이곳 홍제역 건강부스에서 월요일 ‘운동영양’ 수요일 ‘금연절주’ 등 요일별 테마를 정하여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로 주민 건강을 돌보고 있다.
이로서 서울 메트로 홍제역사가 건강 테마역으로 특화 조성돼 건강 상담이 힘든 지역 주민들에게 밀착형 건강 증진 서비스가 마련됐다.
올바른 양치습관, 충치 리스크 셀프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구강건강관리 상담과 손 씻기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매주 금요일 열리는 구강 건강 상담실은 접근성이 높고 일상에 바쁜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이준영 서대문보건소장과 허관오 홍제역장, 이동환 ㈜풀무원건강생활 상무, 박성태 (주)CJLION 경영본부장, 이정성 ASANA 품질경영실장이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홍제역사 ‘건강 나눔 카페’는 1일 평균 70여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이준영 서대문보건소장은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력으로 주민 건강생활에 기여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건강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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