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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간판 개선 2차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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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간판 개선 2차 사업 추진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5.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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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지난해 명동길 간판이 깨끗하게 개선된 데 이어 올해 안으로 밀리오레 뒤편 도로 일대가 우수한 디자인 간판들로 단장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5월부터 명동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간판개선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 구간은 명동관광특구내 명동2길과 명동8가, 8나길의 235개 점포다.

이번 2차 사업은 대상 구간의 모든 간판을 기존 형광등에서 에너지 절약에 매우 효과적인 LED 간판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0%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디자인도 명동관광특구의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형태로 교체된다. 가로형간판은 점포 여건에 맞춰 크기와 숫자를 조절한 입체형 간판으로 바뀐다. 돌출간판은 세로가 4m 이내로 제한된다. 창문을 이용한 간판은 면적비율을 고려하고, 관광특구인 점을 감안해 외국어 메뉴 사진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2차 사업은 1차와 마찬가지로 명동관광특구의 건물주와 상인,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명동간판개선주민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5월중에 간판개선 사업 추진업체를 선정하고, 각 점포별로 간판디자인 협의와 주민동의, 중구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9월까지 새로운 디자인의 간판을 제작 설치할 계획이다.

중구는 점포주와 건물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식경제부의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참여중이다. 이를 통해 국ㆍ시비가 지원되면 1개 점포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30일 명동 해치홀(명동 M플라자 5층)에서 대상지역의 건물주, 점포주 및 주민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중구간판디자인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2013년 사업 추진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명동간판개선 1차 사업 대상 건물의 전ㆍ후 사진도 전시해 참석자들의 이해와 설명을 도왔다.

명동관광특구 지역은 국내외 관광객들로 넘쳐 나지만 명동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 불법옥외광고물로 몸살을 앓고 있기도 하다. 크기가 제각각인 많은 간판들로 뒤덮혀 있고, 획일적인 형태와 재질로 답답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2012년부터 2년에 걸쳐 명동관광특구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국ㆍ시비, 구비 등 총 6억1천743만원을 투입해 명동의 중앙로인 명동길(눈스퀘어~명동성당)과 명동7~8길(외환은행 본점~명동 밀리오레) 주변 303개 업소의 간판 개선을 성공적으로 개선하였다.

최창식 구청장은 “너저분한 광고물로 도배됐던 명동 중앙길이 산뜻한 간판으로 교체돼 거리 분위기까지 밝아졌다”며 “명동 전지역을 아름답고 가시성이 뛰어난 간판 거리 명소로 탈바꿈시켜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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