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북원포항(One Book One Pohang) 독서릴레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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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북원포항(One Book One Pohang) 독서릴레이 출발
  • 윤철중 기자
  • 승인 2013.04.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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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립도서관은 23일 오후 3시 대이3 어린이공원에서 ‘2013 원북원포항 선포식 및 독서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한 권의 책 하나 되는 포항’이라는 취지 아래 펼쳐진 ‘원북원포항(One Book One Pohang)’사업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민독서운동을 전개한다.

포항시립도서관은 해마다 시민이 뽑은 한 권의 책을 중심으로 시민 독서문화운동인 원북원포항(One Book One Pohang)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김경민의 ‘시 읽기 좋은 날’이 선정됐으며 릴레이에 참가하는 시민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이 책을 전달했다.

‘원북원포항 독서릴레이’는 전달받은 ‘올해의 책’을 1권당 5명의 시민들이 돌려 읽고 한줄 서평을 작성한 후 도서관으로 반납하면 완주로 인정, 마지막 주자에게는 예쁜 책꽂이를 증정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참가시민에게 책과 함께 장미꽃도 나누어 줬다.

이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독서릴레이를 통해 시민들이 가족과 친구, 이웃들과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올 한 해는 포항시민 모두가 최소한 한편의 시를 감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1995년 유네스코가 세계인의 독서증진을 위해서 정한 날로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일이기도 하며, ‘돈키호테’의 저자인 스페인의 세르반테스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함께 사망한 날이기도 한 데서 유래되었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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