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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안보결의대회 및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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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안보결의대회 및 캠페인 개최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4.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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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정한아 기자] 강남구가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코엑스 G20광장에서 나라사랑 실천을 위한 “안보결의대회와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안보단체, 보훈단체, 직능단체, 유관기관, 탈북자 단체, 지역주민, 공무원(직원) 등 약 1,500명이 동참하는 이번 행사는 전 구민과 공무원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나라사랑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나아가 구민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안보결의대회에서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 강행과 미사일 발사 위협 등이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 나아가 동북아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무모한 도발행위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의 이같은 도발을 강력 규탄하며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염원하는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이날 식전, 행사장 전면에는 6.25 전쟁 및 천안함 사태 등을 담은 사진 작품 60여 점이 전시되어 전쟁의 심각성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오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이 평화를 기원하는󰡐퍼포먼스󰡑를 펼치고, 군악대가 안보관련 곡을 연주해 문화공연을 즐기면서 안보의식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남․여 단체 대표가 안보에 관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영동대로를 따라 가두행진을 펼친 뒤 마지막으로 구호를 외치며 행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또 다음날인 25일(목)에는 1968년 청와대 습격사건의 장본인이며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안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신조씨가 '북한을 보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안보강연을 펼친다.

아울러 구에 따르면 연중 관내 학생 안보견학 및 안보강연을 통해 나라사랑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안보관련 행사를 추진해 구민의 나라사랑 실천 및 올바른 시국관 정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칫 간과하고 지나칠 수 있는 안보의식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구민 모두가 한반도 정세에 관심을 가지고 안보의식을 재무장할 수 있도록 강남구가 국가안보를 견인해 나가는데 앞장 설 것” 이라고 전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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