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성우선 주차구역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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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성우선 주차구역 설치
  • 윤철중 기자
  • 승인 2013.04.23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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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주차에 서툰 여성들에게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청 및 남-북구청 내 주차진출입이 쉽고 접근이 용이한 곳에 여성우선 주차구역을 24면 설치했다.

시는 여성들이 아이를 데리고 볼일을 보거나 짐을 옮기는 등 일상생활에 차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여성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공공청사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이용이 많은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대형마트, 종합병원, 그리고 신축중인 뱃머리마을, 포항운하, 중앙도서관 등에도 여성우선주차 구역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에는 여성우선주차장 이외에도 임산부 전용 주차장이 71면 설치되어 있으며 시내버스 195대에 임산부 전용좌석이 설치되어 있다.

황세재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공공청사 내 수유실 설치, 남·녀 화장실내 기저귀갈이대 설치, 여인의 길 조성, 걷고 싶은 도심공원 조성 등으로 여성친화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며 “도시정책 전반에 여성의 시각과 경험을 반영해 ‘다함께 만들어 다함께 누리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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