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광진구(구청장:김기동)는 1월 21일부터 내방민원인의 주정차 과태료 납부편의를 위해 교통지도과 사무실내에 카드결제 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그동안 구청에서 고지서 또는 가상계좌를 받은 후, 은행을 방문하여 주정차과태료를 납부하느라 불편을 겪었던 내방민원인은 구청 현장에서 즉시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되었고, 당장 현금이 없더라도 카드결제가 가능해져 과태료 납부의 문턱이 한층 낮아졌다.
광진구는 그동안 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용카드 납부 및 계좌이체제도를 비롯하여 전화 한 통화로 과태료를 조회, 납부할 수 있는 E-Bank 시스템 등 다양한 납부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이에 더하여 신용카드 현장 납부제도를 추가, 운영하게 되면서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납세자들도 간편하게 주정차과태료를 신용카드로 납부 할 수 있어, 수요자중심의 민원서비스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각종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는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현년도 부과분은 물론, 과년도 체납분까지 모두 한번에 납부가 가능하다.
구는 과태료 금액이 많아 일시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들에게는 할부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며, 카드납부시 별도의 수수료는 없으나 할부수수료는 납세자가 부담해야 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민원편의를 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통해 구정에 대한 신뢰도 및 체납과태료 징수율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납부시스템을 발굴, 운영하여 납세자 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