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는 지난 18일 안동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특허청, 포항시, 한국발명진흥회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포항 구룡포대게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센터와 공동으로 지역 대표 특산물인 포항 구룡포대게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지적재산권 확보와 함께 지역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포항 구룡포대게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품질조사, 역사성, 상표, 디자인 등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사업을 수행할 용역사로 (사)향토지적재산본부 및 (주)다스디자인으로 선정했으며, 등록 준비 작업이 완료되면 특허청에 출원해 내년 5월까지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포항시는 사업비 5000만원(국비 2,500만원, 시비 2,500만원)을 들여 내년 5월에 창립 및 착수보고회를 거친 후 7~9월에 특허청 출원 후 내년 상반기에 포항 구룡포대게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 표장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포항 구룡포 대게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등록이 되면 상표법으로 보호를 받게 되면서 타 지역에서는 포항 구룡포대게라는 상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구룡포대게가 타 지역 대게와 차별화되는 것은 물론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소득증대와 함께 국내 최대 대게 생산지로서 명성을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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