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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전기차 빌려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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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전기차 빌려 타세요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4.19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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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촌동 제1공영주차장(서대문구 성산로 22길 40)에서 지난 8일부터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를 시행한다.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는 이용고객이 전기자동차가 필요할 때 빌려 쓰는 일종의 차량 공유사업이다.
서울시에서 에너지 절감과 교통량 감소,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민간 카셰어링 업체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일반 렌터카는 하루 또는 최소 8시간 단위로 대여하고 대여소까지 찾아가서 복잡한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와 반면 카세어링 서비스는 30분 단위로 이용 가능하고 서류작성 없이 웹페이지에서 예약, 스마트 폰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는 주말 또는 주 2~3회 자동차 사용량이 많지 않은 경우, 유가상승, 노후 은퇴로 가계에 부담이 있는 가정에 적합한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또, 매연 배출이 없는 전기차 이용으로 도시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카셰어링 이용방법은 홈페이지(http://www.citycar.co.kr)에서 회원 가입 후 예약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 후 대여한 무인 대여소에서 차량을 반납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30분 기준 4천5백원, 종일 7만원, 심야(22시~익일09시) 시간대 1만원이고, 30분 단위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공영사업팀 담당자는 “차량을 단시간으로 이용할 때 매우 편리한 제도로, 주민 교통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카셰어링 사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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