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울릉군은 지난 3일부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채농가 (삼나물, 참고비, 미역취)에 울릉군청을 비롯한 31개 기관·단체가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5월 1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산채 채취 시기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산채 품질 저하와 가격하락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적기 채취를 위한 일손지원으로 산채 품질고급화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정착시키기 위해 자매결연 마을(농가)에 우선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상농가에 대한 지원일시·소요인력의 사전파악과 기상여건 변화에 따른 추진일정을 조정하여 여성농업인, 장애인, 노약자 농가(65세이상)등에 우선 지원함으로써 내실을 기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8일 현장을 방문해 이번 일손돕기를 통하여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농촌인력 감소 등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많은 기관 단체가 참여하여 일손부족 농가 모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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