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가 지역내 농어촌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한국전력기술인협회 경북동부회(회장 박우배) 회원 80여명과 함께 남구 동해면 일대에서 50여 가구의 전기시설물을 무료로 점검하고 노후시설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전에 집집마다 방문해 소요 자재와 불편사항을 파악했다.
이경우 포항시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은 재난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와 이번 사업을 함께하는 한국전력기술인협회 경북동부회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지역 소외계층의 전기시설물 무료점검 및 보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활동 단체이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