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마이즈루 대표단, 한·일 국제페리 정기항로 개설 차 포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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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마이즈루 대표단, 한·일 국제페리 정기항로 개설 차 포항 방문
  • 윤철중 기자
  • 승인 2013.04.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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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일본 교토마이즈루항진흥회 이리에 이치로 이사를 단장으로 한 교토 마이즈루 대표단이 포항영일만항과 일본 마이주르항간 국제페리 정기항로 개설 업무를 협의하기 위해 16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포항시를 방문한다.

교토 마이즈루 대표단은 이번 방문기간에 한·일 공동 프로모션 실시에 관한 일정 및 방식을 협의하고 상호 선사 및 화주기업 리스트 교환, 물류 시범운항 논의 및 타 항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자료와 양국의 항만 기반시설 정비 추진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 중 일본 대표단은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를 둘러보고 구룡포에 조성된 일본인 가옥거리도 견학할 계획이다.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 대표단의 포항 방문은 지난 2월 13일~15일 최규석 포항시 전략사업추진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포항시 대표단이 일본 교토부와 마이즈루시를 방문해 논의한 제6차 합의사항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포항시는 이번 7차 회합을 통해 포항영일만항과 일본 마이즈루항간 국제페리 정기항로 개설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교환해 구체적인 업무 협의가 이뤄지면 2015년 상반기로 예정된 항로개설 업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7차 회의에서 논의가 예정된 한·일 공동 프로모션이 구체화되면 가까운 시일 내에 포항시, 교토부, 마이즈루시 페리선사, 화주 및 상사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가 수차례 열릴 예정이다.

최규석 전략사업추진본부장은 “향후 회의를 거쳐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최적의 합의조건을 이끌어내 2015년 예정된 포항영일만항과 일본교토마이즈루항간 국제페리 정기항로를 성공적으로 개설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일본 물동량과 관광객을 포항영일만항에 유치해 영일만항을 환동해 물류 중심항만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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