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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혈세‘한 푼’이라도 아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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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혈세‘한 푼’이라도 아껴 쓴다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2.18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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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예산 효율화 및 재정조기집행 연찬회 가져...

대전광역시는 2월 17일 오전 10시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시본청?사업소·자치구·공사·공단 등에 근무하는 예산 실무담당 공무원 2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 세금 한 푼이라도 아껴 쓴다”는 주제로 연찬회를 가졌다.

또한, 이날 연찬회에 앞서 행정안전부 재정관련 간부 공무원을 초청 “지방재정 현안과 정책과제”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청취하였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그간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운용이 성과가 아닌 투입집행에 초점을 두고 운용됨에 따른 재정 효율성이 하락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성과와 예산을 연계한 사업예산 성과관리 실시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 되었다.

또한, 예산편성 전 폭넓은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7년도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한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위원 공개모집, 예산반영 우선순위결정 등에 시민이 참여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키로 하였다.

이와 함께, 재정운용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불요불급한 경비를 5%이상 절감하여 절감된 재원은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창출 등 경제 살리기에 재투자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공사·용역계약 등을 철저히 심사하고 경상경비나 행사·축제성 경비를 최대한 줄여나가며 세입증대 노력을 강화키로 하였다.

시는 한파·구제역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상반기 중 집행 대상액 2조 8,435억원의 57.4%인 1조 6,321억원을 조기집행하여 특히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지원, 서민생활안정지원, SOC 확충 등에 조기발주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산하 예산 실무를 담당한 전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이 낸 혈세를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지 않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이번 연찬회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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