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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속 눈썰매 황홀한 추억...동남아관광객 1,000명 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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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속 눈썰매 황홀한 추억...동남아관광객 1,000명 몰려와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3.04.03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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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스키장 ‘잔설(殘雪)’ 고부가 관광상품 활용

[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강원도, 용평리조트와 공동으로 벚꽃이 한창인 4월 중순에 태국 등 동남아관광객 1천여명이 참가하는 눈썰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되는『April Snow Festival 2013』행사는 눈썰매는 겨울에만 탈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다는 데에 큰 묘미가 있다.

한국의 눈과 꽃을 동경하는 동남아인의 수요를 겨냥한 맞춤형 상품으로 개발된 것이다.

 

▲더운 날이 더 많은 이들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눈과 썰매는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스키장 비수기인 4월에 스키슬로프에 남아있는 잔설을 활용한 최초의 고부가 관광상품이다. 행사 기간 중 참가자간 눈썰매 대회를 통한 시상식도 신나는 일이며,  한국의 아름다운 봄꽃과 눈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전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는 스키인구가 많지는 않지만 한류드라마 속 한국의 아름다운 겨울풍경에 매료되어 한국의 ‘눈’ 자체가 이들에게 중요한 체험거리가 되고 있다.

공사는 이에 착안하여 향후, 동남아관광객이 보다 쉽게 한국의 눈을 즐길 수 있도록 눈썰매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방한 스키관광시장을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 및 호주, 뉴질랜드 대양주시장까지 확대, 올해 50만명의 스키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그랜드 플랜에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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