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10회 영천보현산 별빛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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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10회 영천보현산 별빛축제
  • 박강용 기자
  • 승인 2013.04.03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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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이번주는 영천에 별 보러 가야지.”

 
[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천문․우주와 관련된 최고의 관측시설과 아름다운 밤하늘의 정경을 자랑하는 보현산 자락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제10회 영천보현산 별빛축제가 펼쳐진다.

이곳은 국내 최대 보현산 천문대와 천문과학관이 있으며, 2012년 ‘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꿈을 키우자, 미래를 심자, 별을 따자’라는 주제로 ‘별의 수도, 별의 도시-스타영천’의 참모습을 보여 줄 제10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별에 대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순수 천문․우주․과학 축제, 차별화 된 체험형 학습축제를 추구하는 이번 축제는 천문과 우주를 테마로 한 풍성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고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주제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입구에 설치된 환상적인 별자리 터널을 만나게 된다.

별자리 터널은 낮시간에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도 밤하늘의 별자리를 보며 숲속 오솔길을 걷는 듯 한 환상과 낭만을 선사한다.

별자리 터널을 지나 들어서게 되는 주제관에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그야말로 ‘별빛 에듀테인먼트’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우주인 비행훈련장비에서 모티브를 얻은 G-포스(중력가속도 체험), MMU(유인우주인조정장치), 로봇팔 체험은 아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블랙홀을 소재로 과학의 원리를 학습할 수 있다.

동전블랙홀 체험, 보현산천문대 1.8m천체망원경을 키오스크로 조작하고 다양한 우주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1.8m천체망원경 포토존, 가상공간의 허공터치를 통한 재미있는 입체 천문학습 ‘3D입체행성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천문학의 기본인 태양계 행성 학습 전시물인 Solar System, 나로호 발사성공 기념 로켓가든을 꾸미고 친환경 과학체험으로 자가발전 기차․인공위성, 에코 드라이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별빛축제만의 차별화된 우주․천문 테마 프로그램으로 매년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보현산천문대 개방행사는 4월26일(금) ~ 4월 27일(토) 오후 시간대 1.8m천체망원경 견학 및 천문강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지고 영남 최대 800mm천체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는 5D 돔영상관 관람, 로봇공연, 야간 천체관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현산우주관람팀과 아마추어천문연맹 대구․경북지부 회원들이 참여하는 천문 동호인 ‘Star Party’를 개최하여 관람객들에게 천체 관측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 해 별빛축제 부대행사로는 작년에 이어 제2회 전국 별빛 문학제, 제2회 전국 별빛 카카오-톡 프로필 홍보왕 선발대회를 열고 26일 개최되는 기념행사시 시상할 계획이며, 영천보현산별빛축제 기념 제3회 전국디카사진공모전은 축제기간에 맞추어 별빛축제 사진 전시회 부스에서 접수를 시작한다.

또한 별빛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보현산 별빛투어’를 개발, 축제장 투어, 육군3사관학교 병영체험, 지역 관광지 투어 등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이와 함께 별빛마을 주민들이 꾸미는 뻥튀기․떡매치기 등 농촌체험 행사와 보현산 야생화 사진, 별빛마을 풍경화, 목공예품, 옛 농기구 등의 전시행사를 가지고 보현산에서 나는 봄산나물, 미나리 등 별빛마을 농․특산물 판매행사와 이들 특산물을 재료로 한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이밖에도 별과 친환경 과학을 소재로 한 부스 프로그램으로 별빛과학체험, 친환경 과학체험,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별의 별 아트체험, 별별 상황쿠키 만들기 체험, 별빛 공예체험 등 풍성한 어린이 체험거리를 준비 중이다.

축제기간 낮 시간대에는 청소년 어울마당, 아동극 공연, 버블 퍼포먼스, 어린이 마술공연 등이 펼져지고 태양광자동차 경연대회, 별별 깜짝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26일~27일 이틀간 펼쳐지는 나이트 페스티벌에서는 수준 높은 퓨전 음악, 뮤지컬 갈라쇼와 가족 레크리에이션으로 관람객의 흥을 돋운다. 나이트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는 별빛마을의밤하늘을 무대로 펼쳐지는 ‘별이 보내주는 메시지 시즌 2-혜성 이야기’와 ‘신화속 별자리 이야기’ 등으로 채워진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0회를 맞는 별빛축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천문․우주에 관한 체험형 학습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방문하여 별빛축제속에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강용 기자 pgy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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