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대문구가 민관기관 협력 프로젝트인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목표액이 7억 1천만 원에 비해 5천만 원이 초과 달성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겨울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었다.
화창토산(주)이 성금 5천 3백만 원을 기탁했고, 서서울농협에서 환가액 1천만 원에 상당하는 쌀, 김치를 기부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으로 모은 성금을 기부하신 익명의 할머니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그동안 모은 쌀, 김치 등 성품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틈새계층과 복지사각지대계층을 발굴해 배분됐다.
성금은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생계비, 의료비, 냉, 난방비와 복지증진 특수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구민들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정성과 지속적인 관심이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데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감사장을 전달하고 우수기부자에 대해 표창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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