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길, 종교문화길 및 테마여행길에서 감상 및 체험
[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걸으면서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2013년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8곳을 다음과 같이 선정, 발표하였다.
ㅇ 역사문화길(3) : 성주 가야길, 진주 비단길, 진도 아리랑길
ㅇ 종교문화길(1) : 아름다운 순례길 6~7코스
ㅇ 테마여행길(4) : 마포 난지생명길, 백령 구경길, 포천 한탄강 어울길, 가거도 샛개제길
과거 서울 한양도성, 해남 땅끝길,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의 토지길, 안동 유교문화길, 해파랑길 등 전국에 39곳은 이미 문화생태탐방로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탐방로별 상세 노선은 녹색관광홈페이지(www.녹색관광.kr)나 ‘두발로’ 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화생태탐방로 선정에는 걷기여행 작가, 생태전문가, 탐방로 및 관광 전문가 등 다양한 인사가 참여하였다. 서면심사와 현지답사를 거쳐 탐방로 주변 자연환경 및 역사·문화자원의 우수성, 편의성 및 안전성, 향후 지역의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문화생태탐방로를 선정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선정된 문화생태탐방로에 대하여 탐방로 조성 및 안내 체계 구축, 홍보 등의 사업을 지원하되, 시설물 설치 등은 최소화하도록 하고, 탐방로 주변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굴, 제공하도록 해 문화적․친환경적인 탐방로를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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