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학형 기자] 28일 오후 평택 오산 미공군기지 인근 상공에서 '보이지 않는 폭격기'로 불리는 B-2(스피릿) 비행 모습이 포착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군 소식통은 “오늘 아침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출격한 스텔스 폭격기 B-2가 국내의 한 사격장에 세워진 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군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연합 독수리(FE) 연습 때 전략폭격기인 B-52와 6천900t급 핵잠수함인 샤이엔(Cheyenne)이 참여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처럼 미군이 주요 전략무기를 참여‧노출시킨 것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충분한 억제력을 갖췄다는 점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김학형 기자 khh@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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