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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축제] 터키 안탈랴 해안, '제5회 국제모래조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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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축제] 터키 안탈랴 해안, '제5회 국제모래조각 페스티벌'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06.20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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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모래사장 위에서 펼쳐지는 미국식 ‘할리우드’ 로망, 20만관객 장관을 이뤄

지중해 도시, 안탈랴에서 제 5회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5th International Antalya Sand Festival)이 열리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돼, 11월 14일(월)까지 진행 예정인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테마는 ‘할리우드(Hollywood)’ 이다.

▲ 장엄한 분위기로 압도하는 페스티벌 포스터

 

총 2천 평에 이르는 안탈랴, 라라비치(Lara Beach)에 수많은 전설적인 할리우드 스타 및 잊지 못할 영화장면 등을 모래를 이용해 표현해냈다.

또한 25미터 길이의 모래로 만든 거대공룡 또한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 모래로 완성된 작품들은 밤에 특별한 조명과 음향 효과로 더 빛을 발한다.

10여 개 국가에서 40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안탈랴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총 7천 5백 톤의 모래가 사용되어, 참여도 및 행사 사이즈, 모래의 사용량 기준으로 볼 때 ‘전세계 최대 모래조각 페스티벌’로 평가되고 있다.

오직 물과 모래로만 작업하는 ‘모래 조각’은 최근에 뜨고 있는 예술분야로 전통적인 조각 분야와는 차별화된다.

터키문화관광부와 안탈랴 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4월초부터 준비작업에 들어갔으며, 5월 중순부터 아티스트들에 의한 본격적인 조각작업이 이루어졌다.

안탈랴 모래조각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방문객들에게 오픈 되며,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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