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음식평론가 차이란(蔡瀾) 방한, 한식 세계화를 위해 초첮 이뤄져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식신(食神)으로 불리는 미식의 대가이자 여행 · 음식 등에 관한 책을 100권 이상 출간한 바 있는 세계적인 음식 평론가 ‘식신’ 차이란(蔡瀾) 씨의 한국 방문이 이뤄진다.
한식을 세계에 홍보하고 중화권 방한 관광객을 위한 추천 식단 개발을 위해 기획된 이번 차이란씨의 초청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주재로 이뤄져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한식 홍보를 위한 행사에 나선다.
방한 기간 중 서울 지역의 10여개 고급 한식당 및 관광 전문 식당을 방문해 한정식과 삼계탕, 웰빙약선음식 등의 한식은 체험할 예정이며 오는 23일엔 한국관광공사에서 한식 특별 강연을 열어 방한 기간 중 체험한 한식에 대한 품평 결과 소개와 중화권 방한 관광객의 입맛에 맞는 식단 개발을 제안한다.
이어 기간 중 홍콩의 ‘봉황 TV’와 홍콩의 관광 전문 잡지인 ‘Weekend Weekly’ 등 홍콩 언론매체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동행하여 그를 동행 취재할 예정에 있다.
이에 이번 행사를 주최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차이란씨의 이번 방문으로 급성장한 중국 관광 시장에 한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방한 중국 관광객을 위한 메뉴 추천 등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와 관광객 유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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