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정모)이 봄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자연체험 강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험강좌는 4월 6일 1일간 초등학생 2~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거미를 찾아서’가 생생한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자연에 대한 관찰력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야외에서 자연을 느끼면서 체험해 보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살아있는 거미 만져보기, 주필거미박물관>
이날 참가 어린이들은 경기도 양주시 주필거미박물관과 대가농원에서 직접 거미를 만져보고, 연잎칼국수와 딸기쨈을 만들어 보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흥미롭게 느껴본다.
경기도 남양주시 주필거미박물관은 전 세계 유일의 거미전문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과 전 세계의 다양한 거미표본과 약 100여종의 살아있는 거미들이 사육되고 있다.
또한 호랑이, 늑대 등 다양한 동물박제표본을 관람할 수 있고, 한국과 외국의 기이한 곤충과 광물, 암석, 화석 등을 관람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게 됐다.
이날 참여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딸기쨈 한 병씩(300g)을 가지고 가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체험교실 참여 신청은 연간(유료)회원과 일반회원을 구분해 접수한다.
연간(유료)회원은, 초등학교 2~6학년 대상으로2013년 3월 20일 오전 10시부터이다.
일반회원은 3월 22일 오전 10시부터 3월 29일까지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namu.sdm.go.kr)에선착순으로 등록할 수 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