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지난 11일~ 15일까지를 나트륨 줄이기 범국민 인식주간으로 정하고 곳곳에서 다양한 릴레이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식약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포항의료원과 연계해 단체급식소와 건강음식점 등 공공장소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홍보체험관 등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싱겁게 먹기 사업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마트 이동점, 학산종합복지회관 무료급식소, 포항의료원 등에서 △음식의 염도를 측정해 보는 체험행사 △미각테스트 △패널전시회 등도 함께 진행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로 시가 추진 중인 싱겁게 먹기 사업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건강음식점을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건강한 식생활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1년 싱겁게 먹기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 싱겁게 먹기 운동본부를 출범했으며, 식약청 나트륨 줄이기 운동 지역본부 1호로 지정되는 등 나트륨 저감화 정책의 전국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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