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는 맹부영 과장은 2월 17일 배재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수출중소기업의 시장환경, 기업특성, 마케팅믹스요인 및 마케팅 성과의 관계”의 심사가 통과되면서 2월 17일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맹부영과장의 학위논문은 수출지원제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정책의 근원적 문제해결을 위한 중장기적인 대안 마련을 다룬 내용이다.
배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형순 교수의 지도로 연구한 논문에서 맹부영 서기관은 국내외 시장환경과 기업특성, 마케팅믹스, 정부의 지원 등과 마케팅 성과와의 관계 등을 분석한후, 향후 중소기업이 실행해야할 최적의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면서 수출마케팅과 중소기업정책 발전의 토대를 이루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본연구가 다른연구와 차별되는 점은 마케팅믹스요인 이외의 대안으로 수출지원제도의 조절효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함에 있어서 단편적인 결과를 도출했던 선행연구들에 비해 마케팅 성과에 미칠수 있는 내재되어 있는 변수를 추가함으로써 보다 깊은 학문적인 결과를 도출해 낸 점이다.
맹부영 서기관이 본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도 경제통상실에서 중국 등과 국제협력을 하면서 중소기업과 농가수출 지원업무를 맡고 있던 중에 마케팅과 기업경영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들이 하나 둘씩 수출물꼬를 트면서 성공기업으로 발돋음하는 것을 바라보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천안시 출신인 맹부영 과장은 1978년에 공직에 입문한 이후 홍성군과 천안시, 아산시와 도 내무국과 기획관리실, 경제통상실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후 지난 1월 3일부터 사회복지과장으로 재직중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