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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장애인ㆍ노약자 무료셔틀버스 노선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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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장애인ㆍ노약자 무료셔틀버스 노선 변경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3.14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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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회현동, 소공동, 명동 등에 사는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중림보건분소와 중림종합복지센터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장애인ㆍ노약자 무료셔틀버스 노선을 3월18일부터 변경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앞에 정류장이 신설돼 명동에서 회현동(우리은행)을 거쳐 남대문시장 입구, 약현성당, 충정로역, 회현동(우리은행 본점), 퇴계로6가 노선으로 변경된다.

종전에는 명동에서 남대문시장을 거쳐 약현성당, 충정로역, 게이트웨이빌딩, 퇴계로6가 방향으로 운행했었다. 이번 노선 변경으로 기존의 게이트웨이빌딩 정류장은 폐지된다.

그 동안 회현보건분소의 중림동 이전으로 회현동, 명동, 소공동의 장애인이나 어르신, 임산부 등이 중림보건분소와 중림종합복지센터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무료셔틀버스가 회현동에서 정차하면서 보건분소를 가는데 편리해지고, 중림종합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3월19일부터는 263번 버스가 광화문을 경유하지 않고 퇴계로 대연각빌딩 앞 사거리에서 소공로, 남대문로를 거쳐 바로 중림동으로 운행돼 신당동, 황학동 주민들도 중림종합복지센터와 중림보건분소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장애인ㆍ노약자 무료셔틀버스는 중구의 위임을 받아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정류장에서 출발해 장충체육관, 중구청소년수련관, 송도병원, 약수역, 청구역, 숭인동, 황학동 롯데캐슬, 중구종합복지센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국립의료원, 중구청, 충무로역, 명동역 등을 운행한다.

버스 정원은 31명으로 오전7시30분, 10시30분, 오후1시30분, 4시30분 등 3시간 마다 하루 4차례씩 운행한다. 1회 소요시간은 2시간 20분이다. 토요일은 3회만 운행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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