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귀농․귀촌교육 통한 성공적인 정착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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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귀농․귀촌교육 통한 성공적인 정착기회 제공
  • 박강용 기자
  • 승인 2013.03.12 0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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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앞선 귀농․귀촌 교육, 종합 지원체계 마련

 
[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영천시는 최근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제 2의 인생을 농촌에서 시작하기 위해 몰려드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일부터 귀농 귀촌영농정착교육을 13일간 80시간 과정으로 진행, 3월 8일 교육생 126명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영천시가 타 자치단체보다 한 발 앞서 2008년부터 귀농교육을 실시하여 올해로 귀농교육 5기생을 배출하였고, 귀농인에게 필요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마련하여 성공적인 농촌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에 대한 이해, 지역주민과의 화합, 성공하는 귀농을 위한 준비, 영농기초이론, 농업경영능력 배양, 마케팅기법, 선도농가 현지견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히 귀농인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영농기술 습득을 위하여 지역 주산작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 분야에 강사진을 최우수 석박사급 전문지도사로 구성하고 지역 우수농가를 현장실습 강사로써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정부의 다양한 귀농 지원정책에 발 맞춰 영천시는 귀농인 지원조례에 의거 귀농정착지원금, 농지구입에 따른 세제지원, 이사비용, 귀농정착장려금 등을 가구당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귀농정착지원금 5백만원과 농림식품부의 창업농 2억원, 주택구입 및 신축에 4000만원까지 융자도 가능하다.

이날 수료한 이동열(62세)씨는 “영천시가 귀농관련교육, 귀농협회 운영과 다양한 정보제공 및 지원정책 등 앞서가는 귀농사업 추진에 대해 귀농인의 한 사람으로 감사하며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교육 수료 소감을 밝혔다.
 

박강용 기자 pgy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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