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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즐기는 봄의 힐링여행, 홍콩 ‘드래곤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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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즐기는 봄의 힐링여행, 홍콩 ‘드래곤스 백’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3.03.10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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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가 아시아 최고의 하이킹 트랙으로 선정

[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홍콩의 ‘드래곤스 백(Dragon’s Back)은 말 그대로 용의 등이라는 뜻으로 아귈라 반도의 섹오피크 와 완참산을 잇는 굽이굽이 산길이 마치 용의 척추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드래곤스 백 (홍콩 트레일 8번 코스)                        사진 ⓒ 홍콩관광청

 

2004년 ‘타임지 아시아’에 의해 아시아 최고의 하이킹 트랙으로 꼽힌 드래곤스 백의 매력은 홍콩섬 내에 위치하므로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코스를 살펴보면 섹 오 로드(Shek O Road) – 드래곤스 백(Dragon’s Back) – 포팅거 갭(Pottinger Gap) – 타이 롱 완(Tai Long Wan)의 경로를 거친다. 각 지점의 상세 브리핑은 다음과 같다.

 

 

 

1. 섹 오 로드(Shek O Road)

2. 섹 오 피크(Shek O Peak): 284m 높이로 섹 오(Shek O)와 타이 롱 완(Tai Long Wan), 퉁 청(Tung Chung) 섬까지 아우르는 파노라마 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3. 섹 오 컨트리 파크(Shek O country park): 도시의 오아시스인 이곳은 1993년 만들어졌으며 홍콩 트레일 7번, 8번 섹션과 포팅거 피크 컨트리 트레일(Pottinger Peak Country trail) 등 총 3개의 코스가 이곳에 속한다.

 

 ▲ 도시의 오아시스, 트레일, 오버뷰, 4계절 파도가 높이치는 곳 등 아름다운 절경과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진 ⓒ 홍콩관광청

 

4. 타이 롱 완(Tai Long Wan): 홍콩 섬에서 파도가 크게 치는 해변 중의 하나인 곳으로 하이킹과 수상 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4계절 내내 파도가 높이 치는 까닭에 서퍼(surfer)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서핑(surfing)은 그것을 바라보는 자들에게도 파도소리와 함께 파도를 타는 인간들의 그림과도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5. 소요시간: 코스길이: 8.5km로 약 6시간이 소요된다. 가는 방법은 MTR 샤우케이완(Shau Kei Wan)역 A3출구로 나와 샤우케이완 버스터미널에서 9번 버스를 타고 토 테이 완(To Tei Wan)에서 하차한다.

오는 방법은 타이 롱 완에서 섹오(Shek O)까지 걷는다 그리고는 섹 오 로드에서 9번 버스를 타고 샤우케이완 버스터미널로 간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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