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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서울 도심 인근에서 주말농장 가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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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서울 도심 인근에서 주말농장 가꿔요"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3.01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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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구민과 직원가족들이 서울 인근에서 농사를 직접 경작할 수 있는 주말농장을 운영한다.

경기도 양주시에 소재한 여울농장과 고양시에 있는 대곡농장 2개소에서 4,455㎡ 규모로 운영한다. 특히, 대곡농장의 경우 지하철 3호선 대곡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승용차 없이도 갈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과 직원은 오는 3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서대문구청 경제발전기획단에 방문하거나 전화(☎330-1925) 또는 e-mail(soy8954@sdm.go.kr)로도 가능하다

주말농장은 개장일 4월 6일부터 11월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경작지 임대료는 여울농장 7만원, 대곡농장은 6만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개장이벤트로 농장참여자 전원에게 상추와 쑥갓 씨앗 등을 제공하고 친환경 농업과 농작물 식재법 등의 시범교육도 선보인다.
필요한 농기구들은 농사에 생소한 사람들을 위해 현지 농장에서 무료로 대여해 준다.
 

경제발전기획단은 “선착순으로 50가구에 한해 호미를 지급한다.”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또 작년 문제점으로 지적된 화장실, 원두막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한 이용불편을 대폭 개선했다.

이정근 경제발전기획단장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주말농장 이용으로 수확의 기쁨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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