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010년도 전염병관리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북구는 최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0년도 전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전염병관리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한 전국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전염병 발생과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고 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염병 발생 예고제를 시행하고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한편 민간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전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히 전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망 50개소와 질환별 표본감시를 위한 의료기관 26개소를 운영해 전염병 예방 및 최소화에 적극 대처해 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B형간염, 일본뇌염, 수두 등 국가필수 예방접종 6만 2800여명과 독감 및 신종인플루엔자 등 임시 예방접종 10만 5500여명을 적기에 실시함으로써 면역인구를 확대하는 한편, 민간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신종 전염병에 대한 위기 대처능력도 잘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고 북구는 덧붙였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생활화와 음식물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포괄적인 전염병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으로 주민의 건강디딤돌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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