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5: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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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직원들을 상대로 동작가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직원들의 건강 상태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지난 2월과 7월, 상·하반기로 나눠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작가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위험군 질환관리군에서 정상군으로 건강개선자 26명, 체지방율 10% 이상 감소자 101명,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 16명 모두 125명 직원들의 건강이 개선됐다고 28일 밝혔다. 건강 진단은 구청 대강당에서 동작구 보건소와 연계, 부스(6개)를 설치해 개인별로 진단하며 고협압과 고혈당 등 대사증후군 등을 중점적으로 검진했다. 금연 희망자들에게는 그간 구가 금연 여부를 상시 살피는 등 중점 관리에 나섰다. 실제로 ‘Health 올리고’ 프로그램 이후 동작구 전 직원 대상 단체보장보험에서 지급된 보험금이 1억 6,016만원으로 지난 2011년도 2억 1,056만 5,000원에 비해 47.4% 크게 감소했다. 건강 개선자에게는 당초 방침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해 직원 사기 진작을 도모했다. 구는 2013년에는 희망자 참여에서 전직원 참여로 확대, 직원 건강 개선을 통한 최상의 행정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이 프로그램과 별도로 4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종합병원과의 협정을 체결했다. 검진을 신청하는 직원들에게는 검진비의 일부를 개선해 개인 스스로 질병을 예방토록 할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지난 한 해동안 직원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암에 걸리는 등 악화되는 직원들의 건강을 보니 직원이 건강해야 대민서비스가 좋아지고 서비스가 좋아져야 주민이 행복해 진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건강이 개선되고 직원 사기가 진작돼 주민에게도 최선의 행정서비스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작구 | 박준표 기자 | 2012-08-29 10:51

[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전국 최초로 사회적 기업의 판매 지원에 나설 사회적 기업 복합판매장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구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동작구 사당동 708-594 사당취업개발센터내에 사회적 기업 제품 복합판매장인 ‘스토어 36.5’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개소식은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해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 김재구 사회적기업진흥원장,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에 획기적인 보탬이 될 사회적기업 복합판매장은 사당동 708-594에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전시판매공간과 휴게공간, 스터디룸, 운영사무실이 마련됐다. 특히 복합판매장은 앞으로 식품류와 생활용품 등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와 함께 소모임을 주도할 미팅룸을 운영하고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 및 판매를 담당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동작구와 협약 체결한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전액 지원됐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달 1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고용노동부 산하 사회적기업진흥원 김재구 원장과 문충실 구청장이 사회적 기업 제품 복합판매장 조성 운영에 상호 협력을 추진하자는 협약을 체결, 복합판매장 개관에 시동을 걸었다. 복합판매장이 들어섬으로써 재정 지원 및 정책적,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회적 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제고와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더구나 재정이 열악한 관내 사회적 기업들이 판로망 정보와 제품 판매가 활성화돼 기업 운영에 많은 재정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내 사회적 기업은 (사)한국씨니어연합노인복지센터 등 15개 기업에 이른다. 이들 기업들은 앞으로 복합형판매장을 통해 판매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받게 됐다. 사회적기업 제품 복합 판매장 조성은 사회적기업진흥원의 공모를 거쳐 지난 5월 18일,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동작구가 선정됐다. 문충실 구청장은 “사회적기업 복합 판매장 조성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와 판매를 촉진할 수 있어 사회적 기업의 자립 기반을 조성할 수 있다”며 “전국 최초로 조성된 만큼 동작구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 확산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동작구 | 박준표 기자 | 2012-07-25 17:28

[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사당로 확장공사 준공으로 만성적인 교통난이 해소됐다. 구는 관내 대표적인 상습 정체 구간인 사당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10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사당로 구간중 남성초교앞~(구)범진여객 구간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로 총연장 311m, 폭25m에서 30m(4차로→6차로)규모다. 구는 사당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로부터 총사업비 163억6,600만원을 지원받아 2009년 6월 도시계획시설(도로) 실시계획인가를 얻어 2011년 9월 착공, 올해 7월초 사업을 완료했다. 공사 구간내 저촉된 지장 건축물은 전문 절단장비(다이아몬드 커팅기 등)를 동원해 정확하게 절단 철거함으로써 잔여 건축물 훼손을 최소화 했다. 한전, 통신, 상수도, 도시가스 등 지장물을 조기에 이설하기 위해 유관기관 담당 기술자가 참여한 현장 공정회의(3회) 등을 통한 집중 공정관리를 했다. 또한 구는 지장물 이설기간을 단축하고 지난 1월 5일 임시차로를 개통, 주민 통행불편을 최소화 했다. 특히 구는 공사 구간내 보도는 간결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가질 수 있도록 기존 소형 고압블록에서 콘크리트 강화블록으로 보도포장 패턴을 도입했으며 가로수는 확장구간과 연계성을 갖도록 수종을 기존 버즘나무에서 느티나무로 변경했다. 확장된 사당로는 보행자들의 보행 연속성을 확보하고 도로 빗물이 저지대의 주택가로 흘러 들어가지 못하도록 험프형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 공사가 완료됨으로써 동작구의 대표적인 상습 교통정체구간에 대한 교통난을 해소하고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도시미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작구 | 박준표 기자 | 2012-07-07 22:58

[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자활사업 및 의료급여 대상자를 대상으로 ‘동작 희망사다리 상담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큰 성과가 기대된다. 구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15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격주로 목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3시간씩 상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직업상담사 2명과 의료급여 관리사 2명 등 모두 4명을 주민센터에 투입해서 이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한 직업상담과 의료급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게 된다. 동작 희망사다리 상담사업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적극적 행정서비스를 펼치자는 취지에서다. 구는 먼저 각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현장상담을 벌이지만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요청시 가정 방문상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문상담자들은 자활사업 대상자의 자립지원계획을 위한 심층상담과 함께 의료급여제도 안내와 건강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구는 앞으로 사업성과와 수요자 욕구에 따라 국민기초 생활보장 사업을 비롯한 주거복지, 장애인복지 등 상담분야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탈무드에 보면 어떤 사람에게 물고기 한 마리를 주면 하루 양식을 주는 것이지만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평생을 먹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대상자들이 적극 참여를 통해 물고기 잡는 방법을 배우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 | 박준표 기자 | 2012-06-26 17:38

[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서울시는 식품유통매장(마트, 수퍼마켓 등)에 POS단말기를 보급하고 있는 POS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8일(목) 오후 14시부터 시청 서소문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구축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이란 “식약청 등에서 제공하는 위해식품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유통사의 각 매장에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POS 단말기가 설치된 계산대에서 해당 위해상품의 판매를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은 POS 단말기에 설치되어야만 운영될 수 있기 때문에 POS기기 취급업체의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만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는 POS 취급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로서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 구축 사업의 배경 및 취지, 사업에 대한 세부사항 소개 및 우수사례 발표, 시스템 설명, POS 업체 지원사항 및 참여방법 등에 대해 설명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POS 취급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하면서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 구축은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동네 수퍼마켓 등에서 판매되는 불량식품의 판매를 뿌리 뽑기 위한 것이니 만큼 식품안전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동 시스템 구축사업에 POS 취급업체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동작구 | 박준표 기자 | 2012-06-25 16:33

[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서울 동작구 대방동 영등포고등학교와 숭의여자고등학교 등굣길이 매일 아침 깨끗하게 단장돼 있다. 여느 때 같으면 학생들이 먹다 버린 빵 찌꺼기, 비닐봉지 등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었지만 어느 때부터 인가 이곳 등굣길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다. 학교 등굣길이 아침마다 이처럼 말끔하게 단장된 것은 지난 2004년부터다. 그것도 정상인들이 아닌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아이들 등굣길만이라도 청결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대방동 주변 장애인들이 거리청소에 나서면서부터다. 지난 2004년 사단법인 열린정보 장애인쉼터봉사회 김낙환 회장 등 회원 50여명은 아이들 등굣길을 청소하자고 스스로가 다짐하면서 빗자루를 들고 등굣길에 나와 청소를 시작했다. 벌써 2004년 4월 1일부터 시작했으니 아침 거리청소도 8년간 했다. 이들 장애인들은 등굣길 외에도 영진교회에서 유한양행앞 거리와 골목 구석구석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들을 치우고 있다. 여기에다 구민들의 최대 휴식공간인 근린공원에 이르기 까지 이들 손길이 미치지 않는곳이 없다. 이들은 오전 6시부터 1시간 동안 쓰레기를 말끔하게 치우고 있어 ‘거리의 클린 전도사’로도 불리우고 있다. 처음에는 주변의 시선은 싸늘했다고 김낙환 회장은 전했다. 김 회장은 “마치 동작구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를 하는 것처럼 비쳐지면서 당연히 청소를 해야 하지 않느냐는 인식이 팽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장애인들이 자발적으로 대방동 주변 청소를 한다는 입소문이 나돌면서 주변인들의 인식이 확연하게 달라졌다. 이제는 이들 장애인외에도 동네 어르신들이 청소에 동참하고 있어 아름다운 동작구를 만드는데 한몫을 거들고 있다. 이에 문충실 구청장은 거리청소 봉사활동에 힘이 되기 위해 지난 1일 오전 7시 장애인쉼터 봉사회원들과 함께 대방동 거리청소를 실시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리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작구를 만드는데 동작구에서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들을 격려했다. 김낙환 회장 및 이들 회원들은 건강이 허락하는 순간까지 대방동 거리청소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 박준표 기자 | 2012-06-21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