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1:3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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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일명 ‘버스추행남’ 사건이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 논란의 중심에 섰다. 11일 자신을 21세 여성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이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서울 OO번 버스에서 성추행을 당할 뻔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해당 남성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파문이 일으켰다. 글을 올린 여성은 “사진 속 남자가 버스 맨 뒷자리에서 사람들이 한명씩 내리자 맨 왼쪽에 앉아있던 내 옆자리로 옮겨오더니 성추행 하려 했다. ‘뭐야’라고 소리쳐 불쾌감을 표현했지만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음악을 들으며 날 보고 웃었고 자신의 다리를 내 다리에 밀착하며 비벼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생각할수록 화가 나 버스내리기 전에 남자의 얼굴 사진을 찍었다”며 “저런 성추행범이 어떤 동네에선 이웃일텐데, 부디 이 사진을 널리 퍼뜨려 성추행범을 매장시켜 달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과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이다. 저 남자 어쩜 저리 뻔뻔하지” “그래도 얼굴 공개는 심했다” “경찰에다 신고를 하지 왜 인터넷에...”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지도 모르겠네요” “인터넷의 폐혜다” “한 쪽 말만 듣고는 편들어줄 수 없어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해당 ‘버스추행남’의 사진은 당사자의 해명이나 진술이 나오기도 전에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인터넷 상에 일파만파 퍼지고 있어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건/사고 | 박준표 기자 | 2012-07-12 11:00

[KNS뉴스통신=박준형 기자] 짱구 아빠의 스펙에 이어 ‘아기공룡 둘리’ 고길동의 화려한 스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고길동 스펙’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공개됐다. 공개된 게시물 속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고길동의 스펙이 하나하나 나열돼 있다. 고길동은 30세로 추정되는 젊은 나이에 한강 근처 쌍문동에 1층에만 5개의 방과 큰 주방이 있는 마당 딸린 2층짜리 집을 갖고 있으며, 소형차가 아닌 SUV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 특히 회사 출근도 마음대로인데다가 둘리와 도우너, 또치 등을 무상으로 거주하게 하고 있으며, 만화 속에서 둘리가 100만 원짜리 도자기를 깼을 때도 화만 낼 뿐 배상을 요구하진 않을 정도의 재력을 가진 것으로 보여 가난한 시골에서 상경해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한 재력가라는 설명이 웃음을 유발한다. 고길동 스펙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길동 고스펙이네” “고길동마저 이런 스펙일 줄 몰랐다” “너무 웃기다” “짱구 아빠보다 더 대단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회일반 | 박준형 기자 | 2012-07-12 10:37